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1화 줄거리 | 좀비물+학원물 적절한 조화의 시작이 마음에 든다!!

지금 우리학교는 1화 줄거리 

시작하기전에 간단한 소감

부산행-킹덤으로 이어진 K좀비의 인기가 '지금 우리학교는'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기대와 우려가 섞인 채로 지금 막 1화를 다 보았는데요, 음 지금까지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우선 배우들이 신선하고 연기를 잘합니다. 대형 배우는 없지만, 교사를 중심으로 성인 연기자들이 낯이 익은 배우들이 있어서 아주 낯설기만 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좀비의 시작이 된 지점(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과학교사 이병찬의 존재와 그의 아들 이진수의 행방?등이 다른 좀비물과 다른 지점일 것이라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또한 이병찬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공포 호러물인 동시에 학원물이기에, 긴장감 넘치는 부분과 학생들의 풋풋함이 나타나는 모습이 조화롭게 잘 배분되어 있는 듯하고, 장르와 더불어 사회문제(왕따, 교장선생의 태도)를 녹여낼 것 같은 부분도 기대가 됩니다. 연출과 더불어 특수효과, 촬영과 음악을 이용한 편집점들, 좀비가 되기전 학생들의 무리들을 표현한 모습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지금 우리학교는 1화 줄거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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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학교는 1화 줄거리 

 

비가 내리는 어느 날, 한 건물의 옥상에서 진수가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학생은 좀비 몸짓을 하며 일진들에게 대항하다가 결국 건물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간 그 아이를 찾아온 진수의 아빠, 이병찬. 그를 본 진수는 처음에는 그 애들이 괜찮냐며 걱정을 하다가, 다 죽이고 싶었다며 화를 내기 시작하고, 조금 더 참지 그랬냐는 아빠의 말에 분노를 터뜨리며 아빠도 죽고 싶냐며 좀비화?됩니다. 그런 그를 지켜보던 병찬은 응급실에 있던 성경책을 집어들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 말한 후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한편 과학실 청소를 마치고 혼자 남은 현주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보니, 그곳에 실험용 쥐가 상자안에 갇혀 있습니다. 상자에 난 숨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장난치던, 현주는 쥐에 물리고, 마침 과학실에 들어온 과학교사 이병찬은 현주가 쥐에 물렸다는 말을 듣고는 현주를 묶고 과학실에 가둡니다. 

 

 

다음 날 아침, 학생들의 등교장면. 임대아파트에서, 그리고 입주민 외 출입금지 푯말을 붙인 고급 아파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이 똑같은 교복을 입고 뒤섞여서 누가 어디에 사는지 모르게 뒤얽혀 보여집니다. 이 장면이 상징하는 것들을 이야기속에서도 풀어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한 편, 학교에서는 일진들이 소위 찐따를 괴롭히고 있고, 일진 무리와 함께 놀았지만, 지금은 평범하게 지내는 수혁은 괴롭힘 당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려 하지만, 지금 가면 내일 두배로 당한다며 도움을 거부하고, 자진해서 괴롭힘을 당하는 은지와 은지를 좋아하는 철수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한편, 이병찬은 현주의 병세?를 관찰하며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고, 약물을 투여했기에 감염 속도를 낮출 것이라 기대한 것과 달리 현주는 포박을 끊어버립니다. 하루동안 현주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담임(영어)이 수업하는 교실에 현주가 이상한 모습으로 등장하나 교실이 술렁이고, 담임은 침착하게 현주를 보건실로 데려갑니다. 보건실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결국 119를 불러 병원이로 이송되는 현주. 이로 인해 좀비 바이러스는 학교 밖으로까지 퍼지게 되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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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주가 과학이 자기를 가두고, 주사도 놓고 했다는 말을 들은 담임은 병찬을 찾아가고, 병찬은 현주를 격리시켜야 한다며 난리를 칩니다. 이 와중에 교장선생님의 처신은 한국사회의 병폐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실랑이를 하는 도중 들이닥친 경찰. 형사 송재익은 이미 이병찬 선생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던 것인지 궁금하네요. 

 

 

점심시간, 급식실로 몰려가는 아이들, 현주에게 물린 보건선생님을 시작으로 좀비바이러스가 학교내에 급격하게 번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아수라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은지가 자살하기 위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건물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좀비들이 창밖으로 떨어지는 장면도 뭔가 상징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지 모르는 급식실에서는 아삭이, 아니 이삭이가 온조가 수혁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온조를 좋아하는 소위 부랄.아니지 소꿉친구 청산이가 수혁이와 친하니 청산이에에게 부탁해서 수혁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고, 그러지 말라던 온조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청산에게 너만 알고 있으라며 자기가 수혁에게 고백했는데, 수혁이와 친한 네가 수혁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불쌍한 청산이ㅠㅠ 수혁이랑 안 친하다며 삐쳐서 돌아서는데 갑자기 들이닥치는 친구가 된 좀비들, 아니 좀비가 된 친구들. 

 

 

그리고 한 좀비친구가 온조를 덮치며 1화가 끝이 납니다. 

 

 

분명 온조는 주인공이니 벌써 물리진 않을텐데, 과연 청산이가 구해줄까요? 아니면 수혁이가 구해주게 될까요?

어여 2화 보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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