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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2화 줄거리 | 좀비 바이러스의 기원이 밝혀지다!! 피식자와 포식자의 위치만 바뀌었을 뿐!!!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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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학교는 2화 줄거리

지금 우리학교는 2화 줄거리를 시작하기 전

지금 우리학교는 2화에서는 학교 전체가 좀비화되고, 극소수의 살아남은 자와 양궁대회에 출전했다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이 분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학교의 기물들과 신선한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좀비들의 화려한 몸짓, 특수효과 등이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상으로도,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설정이 신선했습니다. 좀비화된 세상이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가 뒤집혀 버린 것이고, 그것은 여전히 지옥 같다는 은지의 대사는, 좀비화 된 후 펼쳐지는 상황들이 지금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비춰져서 몰입을 높여주었습니다. 

 

지금 우리학교는 2화 줄거리

그러면 본격적으로 지금 우리학교는 2화 줄거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학교가 난장판이 되었는데, 교사들은 회의나 하고 앉아있고, 교장이라는 작자는 학교의 일은 학교 안에서 처리해야지 외부에 신고하지 말란 소리나 하고 앉아 있습니다. 그 와중에 그래도 교사중 주연급으로 보이는 영어교사인 담임 박선화만이 뭐라도 해야겠다며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니다. 

 

1화 마지막 장면에서 온조가 위험에 빠졌을 때, 혹시나 수혁이가 도와주지는 않을까 싶기도했는데, 역시나 청산이가 구해주었습니다. 수혁이는 반장 남라와 함께 좀비들을 피해 도망칩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교적 안전한 교실로 모여든 학생들, 소화기 가루를 뒤집어 쓰고 등장한 대수는 이거 부산행 그 좀비 아니냐는 친구들의 말에 "좀비가 왜 학교에 나와 영화에 나와야지"라고 말합니다. 이 친구는 지우학의 마동석이네요ㅋ 

 

 

교실에 하나 둘씩 모여들 때 인상적이었던 것 또 한 가지는 어쩔 수 없이 친구들이 혹시 좀비에게 이미 물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눈빛이었습니다. 서로를 경계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은, [지금 우리학교는]의 좀비 바이러스의 설정상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기에 서로를 밟고 이겨야 하는 한국교육 입시제도로 인한 결과처럼 보여서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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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급차를 타고 간 쥐에 물린 현주가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고, 좀비 바이러스는 결국 병원에서도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병찬과 송재익의 대치상황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병철 배우와 이규형 배우의 연기력이 압권이었는데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서 이병찬이 아들 문제로 신고한 적이 있었고, 그 때 담당자가 송재익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때부터 송재익은 이병찬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좀비바이러스의 기원이 밝혀졌습니다.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아들을 위해 피식자의 두려움이 분노로 변할 때 발생하는 호르몬을 주입했다가, 결국 좀비화의 시작이었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설정인데, 저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설정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설정에 따르면 좀비화는 곧 피식자와 포식자의 전복일 뿐이고, 좀비화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의 극대화된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효산고 양궁부는 대회에 출전했다가 좀비화가 진행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사격부였다면 더 좋았으려나?ㅋ 한국이 양궁 강국이니 전세계 팬들에게 공감을 사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좀비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된 '지금 우리학교'의 학생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112, 119에 신고를 해보지만, 처음에는 장난전화로 의심만 삽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살짝 보이는 듯 했는데, 이건 설정이 좀비 신고니, 못믿는게 당연해 보이긴 해서 비판하려는 거였다면 조금 과했다 싶기는 합니다. 어쨌든....온조는 119에 전화를 걸어 그래도 좀비보다 개연성이 있게 들릴 화재 신고를 하고, 그 전화를 받은 119 소방대원이 효산고로 출동하게 됩니다. 그 중에는 온조의 아빠 남소주도 있습니다. 

 

그리고 좀비에게 물린 선생님과 대치하는 이 상황도, 이 후에 벌어진 탈출과 사투 장면들도 모두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난장판이 된 학교를 지켜보는 집단따돌림을 받던 은지와 철수. 우리만 빼고 다 저렇게 된 것 같다는 철수의 말은, 여전히 우리만 왕따라고, 그리고 여전히 지옥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매우 안타깝고 슬프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연기, 박미진 캐릭터를 분한 이은샘 배우인데 겁이 없는 당돌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미진과 친구를 구해준 양궁선수 장하리(하승리 배우). 이 두 사람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주인공들의 담임샘 박선화는 방송실에서 아이들에게 어디든 잘 숨어있으라고 광고를 하고, 학교 곳곳에 살아남인 이들을 보여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얄미운 교장선생님도 ㅠㅠㅋㅋㅋ 그 와 중에 뭘 먹는건데?ㅋㅋㅋ 후렌치 파이 같아 보였음..ㅋ

 

 

그리고 온조의 절친이던 아삭이. 아니 이삭이가 좀비에 물렸더라고요ㅠㅠ 그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 온조는 정신줄을 거의 놓아버립니다. 좀비가 된 이삭이가 달려드는데도 아무런 방어도 하지 못하는 온조. 그런 온조를 지켜주려는 청산. 결국 그들에게 달려들던 좀비 이삭이 창밖으로 떨어지려는데, 그걸 또 붙잡는 온조...ㅠㅠ 솔직히 이 장면은 오바스러웠음. 근데 다시 한 번 솔직히 볼 때는 워낙 몰입하고 있었어서 그래도 봐줄만 했음. 지금 생각해 보니 오바스러웠다고 생각하는 것임..ㅋ

 

그래도 좀비 바이러스의 설정상 필요한 장면이라는 생각은 듬. 인정인정.

 

 

교실에 가만히 있다고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학생들은 소화전의 천 파이프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고, 다행히 아래 층이 박선화가 있는 방송실, 한 사람 한 사람 조심스럽게 탈출을 시도하고, 여전히 정신줄을 거의 놓고 있는 온조까지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러나...청산이, 우리의 청산이 2화 만에 정이든 청산이는 좀비와 함께 창밖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과연 청산이는 어떻게 될까요?

물론 죽지는 않겠짐나, 어떻게 살아남을지, 아!!! 그리고 수혁이도 동떨어져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며 우선 창밖으로 나와 건물에 매달려 있는 상황인데, 아마 수혁이와 청산이가 힘을 합쳐 무사히 방송실에 합류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그럼 3화 보러 가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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