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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5화 줄거리 | 좀비가 진화했다!!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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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5화 줄거리

지금 우리 학교는 5화 감상 후기 

"지금 우리 학교는" 5화는 중요한 변곡점이다. 왜냐하면 진화한 좀비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설명은 다소 설득력이 떨어지는 감이 있다. 물론 피식자의 포식자에 대한 반항시에 나오는 호르몬의 투여의 부작용이 왜 '좀비'인지에 대한 설명도 물론 부족하다. 그러나 '좀비'라는 특징에 대한 선이해가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의 의식을 학습한, 좀비는 다소 생소하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그럴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병찬의 몇마디 말로 퉁쳐버리는 것 같아 아쉽니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흥미로운 변화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리고 5화 초반부에, 종교계의 반응, 효산 시민을 받지 않으려는 인근 지역의 시민들의 모습, 좀비를 소재로 컨텐츠를 만드는 관종 크리에이터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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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5화 줄거리

 

남라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죽는 것을 더 슬퍼하는 나라도 있고, 반대로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죽는 것을 더 슬퍼하는 나라가 있다"는 식의 말을 한다. 무슨 말인가 의아해하는 친구들에게 준영이는 "어른들은 '노하우'가 있고,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있는데 노하우와 희망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다라 달라진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창밖에 들리는 헬기 소리, 잠시 후 헬기는 박의원 일행을 구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 사태 이후 벌어지는 사회의 단면들

 

서두에 설명했던, 좀비 사태 이후 벌어지는 사회의 단면들. 좀비를 악마화 하고, 전형적인 NIMBY현상으로 효산 시민이 자신들의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고, 좀비를 소재로 자신들의 SNS영향력을 높여 돈을 벌려하고. 다 있을 법한 일들이다. 

 

한편, 교무실에 휴대폰을 찾으러 갔다가 방송실로 돌아온 수혁. 친구들은 함께 돌아오지 못한 청산이를 걱정한다. 청산이는 귀남이와 휴대폰을 놓고 좀비들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데, 액션신이 볼만하다. 장소가 학교라는 설정을 매우 재치있게 풀어냈다. 도서관에서의 액션신은 정말 인상적이다. 

 

 

미진이와 하리, 두 명의 걸크러시 콤비도 활약을 이어간다. 하리는 2학년 동생을 찾으려 하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방송실에 살아남은 우진이가 하리의 동생인데, 두 사람은 과연 무사히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ㅋㅋㅋ 이런 표현 식상하다...ㅋㅋ 암튼 처음에 티격태격하던 미진과 하리. 미진은 하리의 시크한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미진의 털털하면서도 뭔가 부족한데, 그런데 거침 없는 매력에 빠져든다.

 

 

군은 효산시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효산시 일대에 모든 유뮤선 통신을 제한한다. 

 

 

청산을 걱정하는 친구들은 청산을 찾아보고, 또 드론으로 바깥 상황도 살피고, 쪽지를 써 붙여 구출을 요청할 생각으로 과학실에서 드론을 가져 오기로 한다. 이번에는 과학반 준영이와 온조가 나선다. 

 

 

송재익은 서울대 출신 21살 의경(미안 이름을 모르겠다)과 재난관리청에 '효산고 과학실 노트북'을 전하러 가던 중, 좀비들을 피해 한 상가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희수의 아기를 발견한다. 

 

 

과학실에서 드론을 가져오는 데 성공한 준영과 온조. 이제 드론을 띄우려 하는데, 남라가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사람은 절망에 빠진 걸 확인하는 순간 진짜 절망에 빠진대" 

드론으로 보게 될 상황들이 절망적이더라도 절망에 빠지지 말자는 뜻이었다.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스타일의 남라. 그런 남라와 달리 미리 예견하지 못하는 평범한 온조는 이런 순간에는 그냥 '희망'을 생각하는 게 먼저라 말하고, 남라는 위기상황일수록 '논리'가 먼저라 말한다. 과연 뭐가 먼저일까? 정답은 대수가 말한다. "드론을 날리는 게 먼저 아닐까?"  

 

 

그렇게 날린 드론으로 본 것은 하나는 희망, 또 하나는 절망이었다. 음악실로 피신한 청산이를 보았고, 지민이는 차안에서 안전벨트를 풀지도 못한채 좀비가 되어있는 부모님을 보았다. 

 

박의원 일행은 효산시 외곽에 폐교도소에 마련된 격리시설에 수용된다. 

 

 

그리고 좀비들에게 물렸던 귀남이 깨어나는데, 의식이 있다. 서두에 설명했던 것처럼 인간의 의식까지 학습한 좀비, 즉 새로운 인류가 된 것이다. 좀비가 되서도 계속 휴대폰만을 때려 부수던 은지가 왜 그러나 싶었었는데, 귀남이과 같은 증상인 듯 하다. 귀남이는 의식이 또렷하고, 행동도 인간과 다르지 않으나, 좀비들은 귀남이를 공격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병찬의 녹화영상을 통해 뭐라고 설명은 되지만, 이해는 안된다. 재미로 보는 장르라 봐준다. 자세한 이야기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생략. 

 

 

피범벅이 된 셔츠를 벗고 멀끔히 '한마음'트레이닝복을 입은 진화된 좀비 귀남은 복도에서 "이건 뭐 '천국'이 따로 없다"며 자신의 눈을 이렇게 만든 청산을 향하여 복수를 다짐하며 소리 치며 "지금 우리 학교는" 5화가 끝이 난다.

 

 

"야 이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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